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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와 장학금의 상관관계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재정보조와 장학금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되나?     ▶답= 자녀가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이지만 합격한 대학에서 장학금 제의를 많이 받을 수 있다면 더욱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전반적인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장학금의 종류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이른바 성적이 우수하거나 기타 대학에서 선호하는 특기생 등이 제의받는 메릿 장학금을 들 수가 있고 반면에 성적이 4.0 기준에 2.0만 넘으면 누구나 가정의 재정 형편에 따라 지원받는 재정보조에 포함되는 Need Basis의 재정보조용 장학금이 있다. 따라서, 재정보조 내역서를 받았을 때에 포함되어 있는 장학금은 대학의 웹사이트에 접속해 어떠한 유형의 장학금인지 내용을 찾아보면 메릿 장학금으로 지원되는지 아니면 재정보조용 장학금으로 구분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대학이 제의해 오는 메릿 장학금은 보편적으로 상대성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자녀가 지원하는 대학 중에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도 못할 수도 있으므로 안정권으로 한 단계 낮춰 지원한 대학들이 있다. 이러한 안정권으로 합격한 대학들은 주로 메릿 장학금을 제의해 오는 경우가 많다. 대학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우수한 합격자가 해당 대학에 등록해 주기 원하므로 이러한 지원자를 유치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메릿 장학금 지원 방식이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학부모들이 이러한 메릿 장학금을 지원받은 후에 가정 형편에 따른 재정보조 지원도 동시에 추가로 많이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재정보조라는 방식은 대학의 연간 총비용에서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 내역에 기준해 재정보조 공식을 통해 재정보조 지수 (Student Aid Index) 금액을 계산하고, 재정보조 지수 금액을 총비용에서 제외한 금액, 즉 재정보조 대상 금액 (Financial Need)을 계산해 해당 연도에 대학이 지원하는 재정보조 퍼센트를 적용해 재정보조금액이 결정되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은 장려금이나 장학금 등으로 구성된 무상보조금 형태와 동시에 학생 융자금이나 워크 스터디와 같은 유상 보조금의 형태가 혼합된 보조금의 형태로 지원이 되는 것이다.    이 금액은 가정에서 우선 부담해야 하는 재정보조 지수 금액과 대학의 총비용에서 재정보조지원을 받지 못한 차액은 분명코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재정 부담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의 대부분이 지원받은 메릿 장학금에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연방법은 융자금과 장학금을 포함한 모든 지원금의 합계가 총비용을 넘을 수 없게 되어 있으므로, 대학에서는 형평성의 원칙을 들어 앞서서 지원받은 메릿 장학금액을 무상보조금으로 지원받는 금액에서 공제를 하고 나머지 무상보조금만 지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Need Basis의 재정보조지원이 학점이 4.0기준에 2.0만 넘으면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설사 메릿 장학금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해도 다른 형태의 장려금이나 재정보조용 장학금 등의 형태로 대학은 재정 지원은 가정 형편에 따라 지원해 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메릿 장학금의 중요성이 희석되는 것이다. 그러나, 메릿 장학금은 상징적인 면에서 많이 지원받을수록 유익한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재정보조지원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사전설계를 통해 준비해야만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301)219-3719 /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용 장학금 재정보조 지원 장학금 지원

2023-12-14

"종교 넘어 전하는 믿음의 장학금"

      열린문 장로교회(김용훈 담임목사) 사회복지사역원 지역 봉사팀이 북버지니아 지역 고교 졸업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11일, 열린문 교회 주일 예배 때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총 10명중 8명의 장학생 및 가족들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 속에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지역봉사팀의 노재천 팀장에 따르면 북버지니아 지역 고교에 요청해 장학생 추천을 받았으며 이중 10명을 선발했다.  장학금 지원은 종교 유무와 관계없이 지역 학생들을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사역원 박정순 장로는 “해마다 졸업 시즌에 맞춰 진행하는 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혜자 니콜라스 핸싱 학생은 2년 전, 그의 누나도 열린문 장학금을 받았는데 이번엔 자신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며 열린문 교회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열린문 교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인근 지역의 난민 이주 가정을 돌보는 일과 불우가정 자녀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헌던 지역 가정을 방문해 기도와 격려를 나누는 사역과 함께 히스패닉 이웃과 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장학금 종교 장학금 수혜자 장학금 지원 장학금 수여식

2023-06-13

3월은 대입 발표·AP시험 등 바쁘지만 감사편지·장학금 신청…챙길 일 많아

3월은 여러모로 많은 학생들에게 기대와 두려움을 함께 느끼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달이다. 우선 12학년은 3월 말의 대학 결과를 기다리며 마음 초조해하는 달이다. 또 10, 11학년 학생들은 모든 선택한 AP 시험이 있기 때문에 과목 수업을 마무리 짓고 1, 2학기 총 복습을 해야 하는 시기라서 봄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시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며 많은 시험 스트레스를 받을 때이다.   3월에 중학생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겠다.  현재 8학년 학생들이 9학년을 사립학교 진학을 위하여 모든 준비를 마치고 초조하게 당락의 결과를 기다리는 달이라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잔인한 3월이다.     이제 결과를 위하여 그동안 최선을 다한 학생들은 조금의 여유를 부릴 시간이 있어 앞으로 결과까지 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자     1. 감사편지 보내기=아직도 감사편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는 그동안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카운슬러 그리고 추천서를 써 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이메일을 보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빠진 사람들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이때 전화 문자로 보내기 보다는 카드나 이메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   2. 이메일 확인하기=학생 측에선 지원서를 제출하면 원서가 완료되었지만 대학 측에서는 합격을 결정하기 전까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수 있다. 추가 정보를 요청하면 최대한 빨리 요청한 정보들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이메일을 항상 확인해야 한다.   3. 성적 유지=많은 12학년 학생들은 수업에 느슨한 태도를 보일 수 있겠지만 절대 성적 유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대학은 원서 제출 이후의 학생 성적 여부에 따라서 입학을 취소하기도 하고 제정 지원의 금액이 수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느슨한 수업 태도는 절대 금물이다.   4. 장학금 지원=어느 대학을 갈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어딘가는 갈 계획인 학생들이기 때문에 장학금을 신청하는 것부터 대학의 시작이 될 수 있겠다. 미국은 많은 장학금이 적은 액수에서부터 많은 액수까지 다양하게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많다.  학생들이 부지런하게만 움직인다면 학비의 절반도 장학금으로 대처할 수 있는 수많은 장학금들이 있다.     5. 여름방학 계획=여름에 해야 할 것들을 계획해 본다. 한인 학생들은 졸업 이후의 계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방문도 좋은 여행 계획이겠지만 한국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계획하고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겠다. 한글을 잘 모르는 학생이라면 한글을 배운다든지, 한국에서 직업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든지, 등 많은 것들을 한국에서 체험하고 배워올 수도 있기 때문에 짜임새 있게 계획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다른 나라들을 여행할 계획이 있을 수도 있겠고 여름에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해도 좋을 것 같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 입학을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전공과 상관없는 전공에 지원하여 합격한 학생들은 여름을 이용하여 정말 대학에서 전공할 과목들을 미리 듣는다든지 배운다든지의 시간도 소중한 여름 계획이 될 수 있을 것이다.     6. 가족과 시간 보내기=대학을 멀리 동부로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가까운 곳이라 하여도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가족과 멀리 떨어져 생활을 해야 하므로 대학 입학 전까지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계획도 중요하겠다.     7. 취미생활=그동안 대학 준비로 자신만을 위한 취미생활을 못했을 것이다.  모든 시간이 입시에 맞추어 고교 생활을 보냈다면 이제는 자신을 위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취미생활을 해보는 것도 자신에게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8. 긍정적인 태도=많은 대학이 거의 3월 말에 발표를 하지만 MIT는 3월 14일 발표하며 다른 대학들도 좀 더 일찍 발표하는 대학이 있기 때문에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불안과 초조가 더할 수 있다. 이때에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이 기다리는 결과가 아닐지라도 좀 더 신중히 자신에게 알맞은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감사편지 장학금 장학금 지원 시험 스트레스 여름방학 계획

2023-03-05

허영인 SPC 회장, 아르바이트 대학생 장학금 지원 확대

 SPC(회장 허영인)가 보다 많은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PC행복한장학금’ 지원 규모를 50% 확대, 총 1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서 추천한 근로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한 학기당 150명씩, 연간 300명으로 예년보다 50%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SPC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르바이트 대학생 총 150명에게 총 2억 4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도봉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고 있는 차진아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복학 시기에 맞춰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SPC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장학금 지원 규모를 기존 대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학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번에 23회째를 맞은 SPC 행복한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2,17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누적 38억 6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아르바이트 허영인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장학금 지원 회장 아르바이트

2023-03-01

“합격 전부터 장학금 제안”…배스 장학금 허가 미리 받아

LA시장 후보인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이 USC 대학원 전액 장학금을 받아 ‘대가성’ 의혹이 커진 가운데, 당시 USC 측은 배스가 대학원에 합격하기도 전에 장학금을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LA타임스는 USC 측이 지난 2012년 배스의 소셜워크 석사과정 입학 확정 전부터 장학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배스가 USC 대학원에 입학 원서를 제출하기도 전에 9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보장받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배스는 USC 대학원 전액 장학생 혜택이 대가성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배스는 2011년 연방의회 입성 직후 하원 윤리위원회에 USC 소셜워크 대학원 프로그램 장학금을 받는 게 허락되는지 의뢰했고, 위원회 측은 이를 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당시 소셜워크 대학원 매릴린 플린 학장은 배스 의원에게 직접 장학 프로그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난주 LA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배스는 대가성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신문은 당시 배스가 소셜워크 대학원 과정이 아닌 ‘제한적 학위(limited status)’에 지원했다고 전했다. USC 측은 해당 지원자는 학위 취득과 상관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장학금 지원 혜택은 드물다고 밝혔다.   한편 LA타임스는 배스 후보 측에 당시 대학원 입학지원서 사본 등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장학금 합격 배스 장학금 장학금 제안 장학금 지원

2022-10-13

하버드대, 가난한 MBA 학생에 전액 장학금 15만2천달러 지급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이 가난한 학생에게는 경영학석사(MBA) 과정 수업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가을 학기부터 재학생 중 10%에 해당하는 ‘재정 지원 필요 학생’은 한해 약 1억원, MBA 과정 2년간 총 2억원의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HBS는 16일 저소득층 학생이 등록금과 수업료 전액을 충당할 수 있도록 장학금 체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관심사를 가진 유능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MBA 이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정 도움이 절실한 학생으로 분류되면 MBA 2년 과정 동안 매년 장학금 7만6000달러를 받는다. 기숙사 이용과 생활에 필요한 3만5000달러는 학생이 부담해야 한다.   HBS는 재학생의 약 10%인 200여명이 이런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HBS는 중산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당수의 유수 MBA 과정이 주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주고 지원자 상당수도 대출금과 보조금을 끌어모아 학비를 충당하는 게 일반적인 만큼 HBS가 가정형편을 고려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HBS는 경영대학원으로서는 드물게 국내외 학생의 소득, 자산, 사회경제적 배경, 학자금 부채 등 가정형편 등을 두루 고려해 장학금을 제공해왔다.   현재 HBS 학생의 50% 정도는 가정형편을 참작하는 장학금을 받고 있다. 이 명목으로 2021~2022년에 수여된 장학금은 1인당 평균 4만2000달러에 달했다.하버드대 장학금 전액 장학금 장학금 지원 장학금 체계

2022-08-17

하버드대, 가난한 MBA 학생에 전액 장학금

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이 가난한 학생에게는 경영학석사(MBA) 과정 수업료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올가을 학기부터 재학생 중 10%에 해당하는 ‘재정 지원 필요 학생’은 한해 7만6000달러 학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HBS는 16일 저소득층 학생이 등록금과 수업료 전액을 충당할 수 있도록 장학금 체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전세계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과 관심사를 가진 유능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MBA 이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취지다. 재정 도움이 절실한 학생으로 분류되면 MBA 2년 과정 동안 매년 장학금을 받는다. 기숙사 이용과 생활에 필요한 3만5000달러는 학생이 부담해야 한다. HBS는 재학생의 약 10%인 200여명이 이런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BS는 중산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상당수의 유수 MBA 과정이 주로 학업성적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주고 지원자 상당수도 대출금과 보조금을 끌어모아 학비를 충당하는 게 일반적인 만큼 HBS가 가정형편을 고려해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HBS는 경영대학원으로서는 드물게 국내외 학생의 소득, 자산, 사회경제적 배경, 학자금 부채 등 가정형편 등을 두루 고려해 장학금을 제공해왔다. HBS는 졸업생 등이 후배 지원을 위해 설립한 750여개의 기금과 기부금을 기반으로 장학금을 주고 있는데, 연간 장학금 예산이 4500만 달러를 넘을 정도로 자금력이 탄탄하다. 현재 HBS 학생의 50% 정도는 가정형편을 참작하는 장학금을 받고 있다. 이 명목으로 2021~2022년에 수여된 장학금은 1인당 평균 4만2000달러에 달했다. HBS는 학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했고, 그보다 앞선 2018년에는 저소득층 학생이 MBA를 이수할 때 부양가족에 지원금을 제공하는 ‘포워드 펠로십’을 만들기도 했다. 심종민 기자하버드대 장학금 전액 장학금 장학금 지원 장학금 체계

2022-08-17

캐그로, 장학금 배분 문제 내홍

국제한인주류식품상총연합회(KAGRO·총회장 김주한)가 장학금 배분 문제를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맥주제조사 ‘몰슨쿠어스’(Molson Coors)사에서 받은 장학금 명목의 지원금이 각 지회로 배분하는 과정에서 책정 금액보다 훨씬 적은 금액으로 배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반면, 장학금 배분을 주도한 김주한 총회장은 장학금으로 배분된 지원금을 개인이 챙기거나 실제로 장학금 행사를 갖지 않은 지부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KAGRO는 쿠어스 맥주로 유명한 몰슨쿠어스사를 통해 매년  장학금 명목 지원금을 받아왔다.     한 KAGRO 관계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1일과 2021년 6월 2일에 각각  몰슨쿠어스사로부터 6만5000달러씩 받았다.     특히 KAGRO 총회는 몰슨쿠어스사에 보낸 인보이스에서 16개의 북미 KAGRO 각 지부에 보낼 장학금으로 4만 달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만5000달러는 행사비, 잡지 제작비 등 운영비로 사용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문제는 대부분의 지부가 책정된 금액의 절반 혹은 75%나 적은 액수의 장학금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지난해까지 KAGRO 감사위원이었던 이창헌 아칸소 지부 회장은 “2000달러가 책정된 애리조나는 1000달러, 3000달러가 책정된 조지아주는 500달러, 아칸소 지부 역시 2020년에는 2000달러를 받았지만, 이듬해인 2021년에는 500달러밖에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자료를 보면 각 지부에 지급해야 할 장학기금이 매년 4만 달러지만 2020년 1만7000달러와 2021년 1만9000달러만 지급했다”며 “지급도 각 해에 진행된 것이 아니라 이의를 제기하자 2022년에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각 지부는 보통 연말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하지만 김주한 회장은 코로나19로 행사들이 중단된 와중에 장학금을 이전과 같이 전달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김 회장은 “회원이 거의 없이 회장 혼자 있어 본인이 장학금을 챙기거나, 장학금 행사를 하지 않는 지부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없었다”며 “장학위원회에서 검토를 거쳐 행사를 하지 않는 곳은 500달러를 보냈고 행사 규모가 큰 곳은 책정금액보다 더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창헌 회장은 이미 총회에서 제명된 사람. 다른 반대 조직을 만들려다가 실패했다”며 “사실이 아닌 얘기들로 갈등을 키우니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우리 지부만 봐도 2020년과 2021년 동일하게 2만4000달러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지만, 총회는 지원금을 각각 차등배분됐다. 행사를 안 해서 지원금을 적게 줬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또한 제명에 대해서는 어떤한 서한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몰슨쿠어스사에서도 올해 KAGRO 장학금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몰슨쿠어스사 담당자는 이 회장에게 보낸 메일에서 “각 지부로부터 2021년 장학금으로 받은 금액이 차이가 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며 “이 불행한 발견으로 우리는 올해 장학금 지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장학금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과정을 올해 재평가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추후에몰슨쿠어스사에서 연락을 받고 장학금 규모를 재조정 중이다. 잠시 홀드(보류)한 것이지 중단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올해 장학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장수아 기자장학금 배분 장학금 배분 장학금 행사 장학금 지원

2022-06-21

"새로운 출발을 격려합니다" 열린문 장로교회 장학금 전달

    열린문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가 이번 봄학기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북버지니아 지역 한인 및 타인종 학생들을 대상으로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12일 열린문 교회의 주일 예배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은 장학생들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격려와 축하 속에 진행되었다.   김용훈 담임목사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앞길을 기도한다"며 격려했다. 사회복지사역원 박정순 장로는 "장학금 전달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선발된 학생들의 다음 진학 학교에서 좋은 미래를 준비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열린문 장로교회는 종교에 상관없이 북버지니아 지역 고등학교에 요청해 장학생 지원을 받았으며 지원자 중 10명이 선정되었다. 수혜 학생 중 하나인 매키니 제이콥의 어머니는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예배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교회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자녀를 격려를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한편 열린문 장로교회는 인근 지역의 난민의 자격으로 이주한 가정을 위해 봉사하고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을 지원하는 등 팬데믹 가운데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도와왔다. 진예영 인턴기자장로교회 장학금 장로교회 장학금 장학금 지원 장학금 수여식

2022-06-13

미국엔 여러 종류 장학금 많아…12학년 남은 기간 꼭 신청해야

이제 대학의 합격 발표가 끝나고 각 학년 부모님 마음들은 더 조급해질 것이다.   12학년들은 남은 기간 동안 장학금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어떤 장학금과 어떤 에세이를 써야 하는지 알아보자.   ▶장학금 지원 에세이의 요령 세 가지   대부분의  장학금은 에세이를 요구한다. 신청서와 함께 작성하는 에세이에는 어떤 것이 강조되어야 하는지 알아보자   1. 장학금 단체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 이 단체가 지향하는 비전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장학금을 수여하는지 웹사이트를 통하여 찾아보고 자신이 지원하는 단체와 의견이 같은지 살펴본다.     2. 문법 철자 오류 절대 금지= 첫인상이 되는 지원서에 문법 또는 철자 오류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꼭 다시 확인하고 지원한다.   3. 지원 날짜 지키기= 동부 시간인지를 확인 못 하고 시간을 넘기는 경우도 있는데 확인하고 지원서에 시간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한다   ▶한인 단체와 주류 단체 장학금     ·민족학교 장학금= 총 5명에게 각 2000달러씩 수여하며 서류 미비자들도 특별한 카테고리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krcla.org   ·뱅크오브 호프 장학금= 한인 사회에 잘 알려진 뱅크오브 호프 은행에선 주는 장학금으로 시민권자 및 합법적인 거주자이며 학업 성적이 unweighted GPA가 3.0 이상인 학생이며 에세이와 추천서가 요구된다. 문의: Scholarship.bankofhope.com   ·대통령 장학금(US Presidential Scholars Program)= 지원 마감일까지 미국 시민권 또는 합법적인 미국 영주권자이며 12학년 10원 이전까지 SAT/ACT 점수 기준으로 12학년 10월 이전에 본 SAT/ACT 성적을 토대로 주마다 상위 30명에게 주어진다.     ·NFAA장학금= 매년 비주얼 아트뿐만 아니라 댄스, 사진, 연극 등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예술을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에서 예술에 대한 지원과 인식 및 전문 개발 지원을 위하여 주는 장학금으로  17세 ~18세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문의: Greatnonprofits.org   ·코카콜라 장학금= 가장 큰 민간 기업의 장학금으로 보통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이 많은데 이 장학금은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이어야 한다. 성적은 3.0 이상이며 지역 봉사에 열정적인 학생과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이며 오늘 8월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문의: coca-colascholarsfoundation.org   ·The Gates Scholarship= 저소득 가장의 뛰어난 소수계 고등학교 12학년에게 주어지는 장학금으로 매년 300명의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된다.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이며 성적 4.0의 척도에서 3.3 이상인 학생이어야 하며 4년제 대학에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아무리 성적이 3.3 이상이라 하여도 고등학교 상위 10% 이상인 학생이 더 유리하며 지역 봉사, 과외활동, 탁월한 리더십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 문의: thegatesscholarship.org   ·맥도날드 아태계 장학금= 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사회봉사 정신이 뛰어난 성적 우수 학생에게 로날드 맥도날드 재단에서 주는 장학금이며 가장 형편이 어려운 12학년에게 주는 장학금이다. 성적이 다른 장학금보다 다소 낮아도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이 좀 더 쉽다 4.0 만점 기준으로 2.7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문의: apiascholars.org   ·버거킹 장학금= 장학금 금액이 1000달러에서 최대 5만 달러까지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미국 또는 캐나다 거주자이며 학업 성적이 3.3 이상이며 최소 ACT 점수는 25점 이상이며 SAT 점수도 1221점 이상이어야 한다. 이 또한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 경험이 있어야 한다. 문의: Burgerkingscholarshio.com   더 많은 종류의 장학금을 Fastweb이나 collegeBoard의 BigFuture에서 들어가 보면 다양한 금액의 장학금과 에세이가 필요 없는 간단한 양식으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미국 장학금 장학금 지원 장학금 단체 호프 장학금

2022-04-17

“한국어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 지원”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역대 회장 8명으로 구성된 ‘미주한국어교육장학재단(이사장 노재민)’이 제1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장려하고 우수한 교사를 발굴해 격려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장학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뤘던 첫 이사회를 지난해 8월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재민 이사장은 “각계각층의 장학재단은 많지만 정작 코리안 아메리칸들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장려사업이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우리 후세들에게 한국인의 뿌리 교육을 장려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차세대들의 한국어 교육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 자격은 ▶한국학교를 다녔거나 다니고 있으며 ▶미국 체류 기간이 5년 이상인 9~12학년생으로, 재단은 총 15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장학금 각 500달러를 수여하게 된다.   재단은 장학 프로그램과 별도로 우수 한국어 교사 3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자는 현재 미주 한국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수상경력이 없는 현직교사로, 기념패와 상금 각 1000달러씩 전달한다.     지원자는 인터넷(inktr.ee/klesf)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5월 21일 오후 4시 LA한국교육원 1층 강당에서 열린다.     클라라 원 장학위원장은 “올해 미주한국학교 총연합회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더 의미가 깊다”며 “우수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많이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문의: (323)207-6715 장연화 기자한국어 장학금 장학금 지원 한국어 교육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역대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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